<아시아환시> 달러, 美고용지표 관망속 주요통화에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5일 아시아 주요 외환시장에서 美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등락이 교차하는 혼조세를 띠었다.
달러화는 오후 3시 현재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20엔 오른 109.52엔을 나타냈으며,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5달러 상승한 1.2112달러를 나타냈다.
도쿄금융시장이 `어린이 날' 공휴일로 인해 휴장해 거래는 한산했으며, 전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4일 연 1%인 연방기금(FF)금리를 만장일치로 현행 유지키로 결정했으나 성명 내용가운데 `인내할 수 있는(can be patient)'이라는 문구를 `예측 가능한 시점에서(likely to be measured)'라는 문구로 대체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이제는 6월 FOMC 정례회의 시점까지 미국의 고용동향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오는 7일 발표될 4월 신규고용자수 지표 발표를 확인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만일 4월 고용자수가 3월과 같이 급속한 고용시장의 회복을 시사한다면 6월 정례회의시 금리인상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거래자들은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인다면 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따라서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도 강력해 질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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