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주식매도 역송금 수요..하락폭 축소 ↓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6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원화에 대해 휴일동안 진행된 엔화의 강세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美FRB가 정례회의를 열어 연방기준금리를 현수준에서 동결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멘트를 내놓았다.
그러나 뉴욕외환시장의 반응은 금리인상과 관련된 멘트가 다소 밋밋한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속에 달러화에 대한 매도세가 압도했다.
이러한 영향을 오늘 국내시장에 개장초 영향을 미쳐 달러화는 1천1천60원대 초반까지 갭다운 하는 급락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 매도 역송금 수요와 씨티은행 한미은행 인수의 역거래인 달러환전 수요가 나오면서 추가하락이 여의치 않은 모습을 나타냈다.
▲오후전망=딜러들은 엔화급등 영향이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되면서 1천165원정도에서 시장균형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숨여있는 매수요인들이 부각되면서 숏세력의 되사기를 유발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다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매수 대금을 받은 외국계 투자자들이 환전수요를 위해 현물환을 매수할 가능성이 있어 현 거래수준에서 추가하락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도 "지난주 달러화의 급등에 따른 기간조정정도로 해석된다"면서 "1천165원레벨을 중심으로 달러-엔 동향과 외국인 주식역송금 수요 등에 초점을 맞춘 거래가 진행될 것같다"고 풀이했다.
▲장중동향=개장초 휴일동안 달러-엔환율이 108엔대로 2엔가량 급락한 것에 영향받아 달러화는 원화에대해 1천160원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급락세로 출발했다.
1천162.70원에 첫거래를 시작한 달러화는 이내 1천162원까지 떨어졌으나 역외세력의 매수와 주식자금 역송금 수요등이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1천166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이후 업체네고와 역송금 수요등이 충돌하면서 달러화는 오전 11시26분 현재 3.80원이 내린 1천1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6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달러-엔은 108.77엔을 기록중이다.
h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