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세계화가 美 인플레 압력 억제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세계화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6일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은행 구조 및 경쟁' 컨퍼런스에 참석, "미국 경제는 점차 치열하고 혹독한 국제적 경쟁과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경쟁상대들이 생산하는 저가 상품 및 서비스는 국내 상품가격의 상승을 억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예산적자와 금융불균형 등 전반적인 문제와 관련, 그는 경제전문가들의 세계화에 대한 이해는 형식적인 면에 치우친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는) 의회 증언을 통해 내년과 내후년 경제가 매우 밝다고 지적했다면서 미국의 경상수지는 심각한 상황이 아니며 세계화가 금융불균형, 즉 경상지수 적자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방기금(FF)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채무자에게는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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