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 모기지금리 7주 연속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의 30년짜리 모기지금리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기금(FF)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7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짜리 모기지금리는 연 6.12%를 기록해 이전주의 6.01%보다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2003년 9월12일의 6.16% 이후 최고 수준이다.
15년짜리 모기지금리 역시 연 5.47%를 나타내 이전주의 연 5.35%보다 높아졌으며 이는 지난 2003년 9월5일의 5.77% 이후 최고치이다.
일년전 같은 기간 30년짜리 모기지금리는 연 5.62%, 15년짜리도 4.97%를 기록했었다.
크루스 컷츠 프레디맥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성장 가속화로 FRB가 단기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모기지 금리를 7주 연속 상승케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5천명이나 줄어든 31만5천명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익일 발표될 4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익일 고용창출건수가 호조를 보인다면 오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폭돼 모기지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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