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변동폭은 축소 ↑4.80원
  • 일시 : 2004-05-07 11:27:53
  • <서환-오전> 달러-엔 상승..변동폭은 축소 ↑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7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美달러화는 원화에 대해 간밤 110엔대로 올라선 달러-엔환율의 영향속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쇼크'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촉발된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매도공세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어 주식시장의 동향에 외환시장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에서는 고점 매도를 노리는 기업체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또한 달러-엔이 110엔대 중반에서 주요 저항선에 부딪히고 있어 달러-원환율의 추가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오후장전망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폭이 줄어들어들고 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좀처럼 자자들지 않고 있어 달러화에 대한 잠재적 수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위쪽에서는 기업체의 고점 매도물량이 여전히 무겁게 자리하고 있어 오후장에서는 1천170원을 중심으로 변동폭 축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은행 고상준대리는 "달러-엔도 110엔대 중반 정도가 막히면서 주요 저항선에 머물고 있어 달러-원도 1천173원 이상으로 올라서기 힘들어 보인다"면서 "기업체 고점매도와 외국인 주식 역송금이라는 두가지 변수로 인해 시장은 다소 긴장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달러-엔이 110엔대로 올라선 영향으로 전일종가대비 3.90원이 오른 1천170원에 첫거래가 시작됐다. 이후 외국인 주식매도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1천172원까지 올라섰으나 이내 업체 네고물량이 흘러나오면서 추가상승이 여의치 않았다. 1천170원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과정이 진행되면서 수요와 공급이 팽팽한 힘겨루기가 연출되고 있다. 오전 11시25분 현대 달러화는 전일대비 4.80원 오른 1천170.90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 시각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665억원을 순매도중이며 달러-엔은 도쿄시장에서 110.43엔에 매매되고 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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