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여신 감축 노력 위험성 노정" <무디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경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중국 당국의 여신 감축 노력이 위험성을 노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7일 밝혔다.
무디스는 중국 은행권의 예금 기반이 광범위하고 구조적 특성상 여신이 확대 지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당국이 은행권 대출 규모 축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또 투기세력이 여신 증가세를 견인한 측면이 있음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의 노력이 지나치게 급격한 여신 감축을 부를 수 있으며 이는 경기 냉각과 은행 자산 질의 악화를 노정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어 당국의 정책이 은행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한편 부실 채권의 비율은 증가하게 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4대 국영은행보다 일반 시중은행에 더욱 큰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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