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목표가격, 고용지표 호조로 상향 조정
  • 일시 : 2004-05-08 03:07:15
  • 달러 목표가격, 고용지표 호조로 상향 조정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외환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 미국 달러화의 목표가격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7일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한 기존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FRB가 빠르면 오는 6월이나 늦어도 3.4분기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면서 올 연말까지 FRB가 금리를 연 1.75%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올 2.4분기 달러화의 對엔 목표가격은 당초의 102엔에서 106엔 수준으로, 올 연말에는 90엔에서 98엔 수준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또 올 2.4분기 유로화의 對달러 목표가격을 종전의 유로당 1.2500달러에서 1.2100달러 수준으로, 올 연말에는 1.3500달러에서 1.2800달러 수준으로 각각 낮춘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28만8천명을 기록, 3월 수정치 인 33만7천명보다는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당초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만3천명 증가를 크게 상회한 것 이다. 노동부는 또 4월 실업률이 5.6%로 나타나 지난 3월의 5.7%보다 0.1%포인트 낮아 졌다고 덧붙였다. 경제전문가들은 실업률이 3월과 같은 5.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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