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코리보 출범..한국의 은행간 기준금리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기자= 기준금리협의회(회장 하나은행 자금기획부장 이원규)가 12일 KORIBOR(이하 코리보) 산출 및 공표를 담당할 공식 정보제공업체로 (주)연합인포맥스를 선정하면서 KORIBO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KORIBO는 한국판 '리보'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영국의 리보(Libor; 런던은행간 대출금리)처럼 한국의 은행간 기준금리가 KORIBO인 셈이다.
코리보는 현재 시장에서 단기 기준금리로 쓰이는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유
통수익률을 대신해 은행간 단기 자금 거래와 파생 금융상품 거래 때 기준금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태까지 CD 유통물량이 많지 않고 기준 금리로서 유의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코리보 도입을 통해 다양한 금리 파생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보는 1주일,2주일 및 1,2 1,2,3,4,5,6,9,12개월물 등 총 10개의 만기구조를 가진다.
제시은행은 8개 시중은행과 기업농협 등 2개의 특수은행 대구,부산은행등 2개 지방은행을 포함한다. 여기에다 씨티, 홍콩샹하이 등 외국은행도 포함해 모두 14개 은행 이다.
코리보는 매 영업일 오전 10시40분부터 5분동안 중 기간별 금리를 계산 기관(정보제공업체)앞 제시하는 방법으로 결정된다.
제시된 금리 가운데 상하위 각 3개를 제외한 8개의 제시금리를 평균하여 11로 나눠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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