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코리보 출범..해외 주요국 단기기준금리 사례>
  • 일시 : 2004-05-13 10:30:16
  • (재송)<코리보 출범..해외 주요국 단기기준금리 사례>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런던과 뉴욕이 국제금융의 중심지로서 현재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비거주자간의 은행간 대출시장인 런던은행간금리(LIBOR)시장과 국제은행신용공여(IBF)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도쿄도 역외 은행간 대출시장인 일본역외시장(JOM)과 TIBOR 고시를 통해 금융허브로서의 발전을 도모했으며, 홍콩과 싱가포르 역시 각각 홍콩은행간금리(HIBOR) 시장과 싱가포르은행간금리(SIBOR) 시장의 육성을 통해 금융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주요국 은행간 단기금리고시 시스템= LIBOR는 85년 9월, EURIBOR는 99년1월, TIBOR는 95년11월에 각각 도입됐다. EURIBOR 이전에는 90년대 초부터 PIBOR(Paris Interbank Offered Rate), FIBOR(Frankfurt Interbank Offered Rate) 등 유럽국가별로 기준금리를 편제했었다. 아시아달러시장의 중심지인 싱가포르금융시장에서 은행간 거래에는 SIBOR를 적용한다. 한국의 외화대출금리는 리보(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와 더불어 이 싱가포르은행간금리(SIBOR)가 기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홍콩은행간 HIBOR, 말레이시아는 KLIBOR, 쿠웨이트.파키스탄의 KIBOR 등이 있다. ◆금리산출의 책임= 주요국별 은행간 단기기준금리의 산출은 각국 은행협회의 책임하에 이뤄지고 있다. LIBOR는 영국은행협회(BBA), EURIBOR는 유럽은행협회(FBE), TIBOR는 일본 전 국은행협회(JBA)가 각각 주관하고 있다. 정보제공 소스로는 LIBOR, EURIBOR는 `Moneyline Telerate', TIBOR는 `Reuters Japan'이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의 KORIBOR는 연합인포맥스가 담당하게 된다. ◆금리제시= 먼저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구성을 보면 LIBOR 16개 은행, EURIBOR 51개 은행, TIBOR 16개 은행으로 구성되며, 외국계 금리제시은행은 LIBOR 11개(16개중), EURIBOR 4개(51개중), TIBOR는 1개(16개중)가 포함돼 있다. 제시금리는 오전 11시(각 현지시간) 직전을 기준으로 은행간 예금시장(LIBOR, EURIBOR) 또는 콜시장(TIBOR)에서 금리제시은행이 무담보로 여타 은행으로부터 차입할 경우 지급하고자 하는 금리(offered rate)를 고시하게 된다. 실제 금리제시은행이 거래에 적용한 금리(effective rate)일 필요는 없다. TIBOR의 경우 금리제시은행이 차입하는 금리가 아니라 최우량은행간의 거래시 적용될 수 있는 금리로 규정하고 있다. ◆금리산출방법= 중간 금리들을 평균하여 기준금리를 산출하고 있다. LIBOR는 상하 각각 25%를 제외한 50%의 평균, EURIBOR는 상하 각각 15%를 제외한 70%의 평균, TIBOR 상하 각각 2개 은행을 제외한 12개 은행의 평균을 산출해서 집계한다. 기준금리의 만기는 1년 이내의 13~15 종류, LIBOR는 1일물, 1주일물, 2주일물, 1~12개월물(총 15종), EURIBOR는 1주일물, 2주일물, 3주일물, 1~12개월물(총 15종), TIBOR는 1주일물, 1~12개월물(총 13종)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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