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상승 영향..↑4.10원 1,185.60원
  • 일시 : 2004-05-13 16:47:12
  • <서환-마감> 달러-엔 상승 영향..↑4.10원 1,18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 로 올랐으나 매물부담으로 상승탄력이 점차 미진해졌다. 개장초 달러-엔 상승이 미약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미미해 달러화는 횡보세를 보였다. 이후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에 변화가 없었으나 달러-엔이 한때 114엔대까지 진입하고 역외가 매수하자 1천186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전환하고 업체네고, 역내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등의 부담이 달러화 오름폭을 이 선에서 제한했다. ▲14일전망= 달러화는 1천180-1천19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84.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 상승폭에 비해 달러화 오름세가 미진해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천30원대로 떨어졌다. 엔-원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외환당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앞으로 관건이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달러화가 물량부담으로 많이 못 올랐다"며 "달러-엔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14일 달러화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달러-엔이 114엔선 위로 올라선다면 달러화는 1천180원선을 바닥으로 상승세를 다시 보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원 깔리온은행 이사는 "뉴욕장이 판가름해 줄 것"이라며 "닛케이가 안 좋기 때문에 달러-엔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이사는 "하지만 시장포지션이 무척 무겁기 때문에 서울환시 달러화가 많이 오를 여지가 적다"며 "오히려 은행권들이 달러-엔 상승에 기대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0.50원 올라 개장된 후 1천180.60원까지 하락테 스트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상승으로 1천186원까지 올랐다가 매물벽에 막혀 1천184원선까지 오름폭을 줄였다. 오후들어 달러-엔의 추가 상승으로 재차 고점테스트에 나섰으나 전날보다 4.10원 오른 1천185.60원으로 레벨을 낮췄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42.2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3.82엔, 원화는 100엔당 1천41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9% 내린 790.13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166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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