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는 필라델피아 고용지수에 초점..달러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의 5월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외환시장은 고용지수 상승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후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906달러에 움직여 전날보다 0.0102달러나 급락했다.
같은 시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11엔 높은 113.18엔에 거래됐다.
외환전문가들은 채권시장과 달리 외환시장은 5월 고용지수가 지난 1973년 4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고용상황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최대 재료라면서 따라서 제조업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6월 금리인상설이 외환시장에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은 5월 제조업지수가 전달의 32.5보다 낮은 23.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5를 크게 밑돈 것이다.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은 또 신규수주지수는 지난 달의 26.1보다 낮은 18.3, 출하 지수 역시 27.7에서 20.2로 각각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고용지수는 전달의 12.2에서 22.6으로 상승해 지난 1973년 4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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