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3원 1,177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일본 경기회복 분위기에 따른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2.80원 내려 개장한 후 1천176원까지 더 내려앉았다가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3원 하락한 1천177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서울환시 마감무렵 113.60엔대였던 달러-엔이 1엔이나 하락해 112.60엔대에서 거래됐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전날 1천180원선에서 1천170원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전날 외환당국자의 구두개입이 1천170원대 초반에서 개입 경계감을 조성했기 때문에 1천175원선을 1차 지지선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일중 달러-엔 등락에 따라 달러화의 움직임이 많은 영향을 받을 전망인 가운데 지난 이틀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5천억원을 넘었기 때문에 이 물량이 1천180원선에는 단단한 매물벽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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