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아래 좁은 박스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위.아래 좁은 박스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06분 현재 전일대비 2.90원 내린 1천177.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위에서는 매물부담이 있는 반면 아래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달러화를 좁은 틈에 가둬놓고 있다며 또 달러-엔이 전일대비 하락한 수준에서 별다른 동향을 보이고 있지 않은 영향도 있다고 전했다. 일중저점 1천176원선에서 국책은행 매수세 및 업체들 결제가 등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천178원대에서는 업체네고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포진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더 못 올라준다면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마인드가 달러 과매수(롱)인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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