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금리인상.국제유가에 초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주(24-28일) 국제외환시장에선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가 여전히 핵심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관계자들은 시장참가자들이 최근 몇주동안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와 범위에 대한 우려로 신규 포지션을 설정하지 않는 등 관망세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대부분 시장관계자들은 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달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선 이미 미 통화당국의 금리인상 재료를 반영했다고 보고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지난 200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데다 달러화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왔다.
연방기금(FF) 금리는 올 연말 FRB가 125bp(1.2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이미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주말 열린 G8(G7+러시아) 재무장관회담에서 거론된 유가문제도 외환시장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의 증산을 촉구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G7이 똑같이 촉구하는 것을 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8은 회의 폐막성명에서 "유가의 하락이 세계 경제에 혜택을 줄 것이며 G8은 각국 석유장관들의 증산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두바이 G7회담이나 보카랜튼 회담과 달리 각국 정상들은 외환시장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당시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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