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파동'에 근거한 서울換市 급등 시나리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엘리엇 파동이론에 근거한 달러-원의 급등 시나리오가 서울환시의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 이진우 농협선물 리서치팀장은 "지금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하방경직성을 감안하면 급하지 않고 차곡차곡 달러를 매집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 때문에 1천200원이 다시 열리게 되면 달러-원의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뉴욕 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속적인 달러 매수세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같은날 먼저 끝난 서울환시 현물종가에 비해 강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엘리엇 파동에 근거해 이 팀장은 "1천170원대 중반에서 매도를 서두를 이유가 없기 때문에 팔 달러가 있다면 여유있게 지켜볼 수 있다"며 "반면 한 두 달 이내 달러 결제가 있다면 지금 같은 장세에서는 매수헤지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1천140.30원에서 1천191.50원까지 첫번째 상승 파장인 A파가 그려진 후 38.2% 언저리의 조정폭인 1천173.30원까지 조정 B파가 이미 완성됐다.
앞으로 두 번째 상승 파장인 C파 중 첫번째인 C-1은 1천195원까지 오른다.
C-2에서 1천185원선 언저리까지의 조정 과정을 거친후 다시 C-3은 1천1210원까지 상승하고 C-4는 1천195원으로 다시 조정을 받는다는 것.
마지막으로 C-5는 1천230원을 목표로 급등세를 시작한다.
이같은 시나리오가 맞아들어간다면, "1천200원선이 두 번째로 열릴 시점부터는 당국의 급등을 막아서는 강한 매도세와 달러를 빨아들이려는 세력들 간의 혈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급등 시나리오를 지지하는 다른 근거들로는 1천195원선이 여전히 역내외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의 트리거 레벨이라는 것.
또 엔-원 재정환율 100엔당 980-1천20원 수준에서 엔화 대출을 쓰고 엔-원 낮아지기를 기다리는 세력들이 있다는 점.
이들은 엔-원이 1천40원을 바닥으로 다시 상승할 경우 대출상환을 위해 달러 매수를 고민해야 한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