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연설, 국제외환시장에 영향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테러 기승에 대해 경고했지만 국제외환시장은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40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종가 대비 0.31엔 오른 113.22엔에 거래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미 육군전쟁대학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내달 30일 이라크 임시 정부에 주권을 이양하기 이전에 테러범들이 더욱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부시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도쿄주식시장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시대통령의 연설이 어느 정도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선 부시의 재선이 美달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아직까지 재선이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장관계자들은 오히려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부시보다 더한 보호무역정책을 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달러에 부정적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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