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도 하방경직..↑0.70원 1,177.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에도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달러-엔은 전날 국제유가 급등이 일본경제에 부담이라는 인식으로 113엔대로 상승했다가 아시아장 들어서는 112.70엔대까지 밀렸다.
하지만 국제유가 급등이 원유 100%를 수입하는 우리 경제에도 마찬가지 악재라는 인식으로 거래소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일부 은행권에서 전일 종가 위에서는 매수에 나섰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75-1천182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112엔대에서 지지선을 한 차례 테스트한 후 다시 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 은행권들의 달러 매수심리가 강하다.
하지만 월말네고 시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등의 물량부담도 만만치 않아 1천180원선 위로 달러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엄장석 국민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위로 갈 가능성이 있다"며 "전날 수준보다 높기 때문에 은행권들이 1천177원에서는 매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딜러는 "물량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은행권들 마인드가 위쪽으로 잡힌 것 같다"며 "이 때문에 1천177원선에서 은행권이 달러 과매도(숏)을 자신있게 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30원 올라 개장된 후 1천179.2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1천177.30원선에 저점을 찍은 후 다시 달러-엔 상승을 따라 오전 12시 현재 전일대비 0.80원 오른 1천178원으로 상승했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5.8억달러이고 엔화는 달러당 113.08엔, 원화는 100엔당 1천41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5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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