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달러 급락세로 상승..388.40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급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사흘 연속 상승했다.
2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70달러(0.7%) 오른 388.40달러에 끝났다.
귀금속 관계자들은 `독일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악셀 베버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의 발언에 힘입어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1.2100달러 위로 급등하는 초강세를 기록, 금가격이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이라크 북부와 터키의 지중해 연안을 연결하는 원유수출 파이프라인이 폭발로 훼손돼 원유수송이 지난 24일 밤부터 중지되고 있다"면서 "원유 수송이 중지된 이유는 키루쿠크에서 저항세력에 의해 발생한 파이프라인 폭파사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중동지역의 정치적 불안정 지속으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면서 "달러 약세는 곧 금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금가격은 올 연말 475달러까지 상승할 것 같다"고 그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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