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중기청 換위험관리시스템에 참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연합인포맥스가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능력 제고에 나선다. 27일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환위험관리시스템 개통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환위험 관리 시스템은 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우리은행 등이 공동으로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 외환거래를 모아 거래 수수료 및 선물환 보증금 인하, 환위험 관리 솔류션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에 연합인포맥스는 환율시세 및 시황 등 핵심 컨텐츠를 제공하는 정보업체로 참가한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환위험의 사각지대였던 중소기업의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연간 756억원의 환율우대, 거래비용 절감 및 환차손 헤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창무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내수판매 부진, 원자재란, 고유가 등의 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이 환위험까지 노출돼서는 안된다"며 "환위험 관리 시스템의 성공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환위험 관리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이번에 개통한 시스템은 새로운 고객확보측면이 있으나 수익차원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며 "환 위험 관리 능력을 갖춘 우리은행이 중소기업들에게 환위험 관리를 서비스하겠다는 취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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