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업계, 판촉 위한 제품가 인하 전략 중단 관측
  • 일시 : 2004-05-28 15:17:42
  • 노트북 업계, 판촉 위한 제품가 인하 전략 중단 관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전세계 주요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판매 증진을 위한 제품 가격 인하 전략을 더이상 구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자시보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 현재 시장에서 저가 노트북 가격은 대당 약 700달러, 주력 노트북 가격은 1천200~1천500달러에 형성돼 있다면서 이는 1년전의 평균판매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노트북 업체들의 최근 움직임은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중앙처리장치, 하드디스크 운영체제 등 핵심 부품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비용 압력이 강화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최근 전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소비자들이 고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고 이에 따라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수익성을 저해하지 않고도 재고를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문은 휴렛패커드는 지난 4.4분기 재고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기존의 가격 인하 대신 대만 수탁가공업체들에 대한 발주량 감축을 택했고 도시바 역시 1.4분기 중 가격을 인하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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