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지난주 인터내셔널머니마켓(IMM) 데이터 상의 달러화에 대한 엔화 순 숏 포지션 계약건수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인 1만2천107건으로 나타났다.
31일 외환 전문가들은 IMM 데이터를 인용, 지난 25일까지 한주간 투기적 거래자들의 달러화에 대한 엔화 순 `숏 포지션' 계약건수가 1만2천10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난 11일까지의 한주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투자가들이 엔화 롱 포지션에서 숏 포지션으로 투자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중 달러-엔 환율이 109엔에서 104엔으로 상승했으나 현재 환율 동향을 감안할 때 투자가들의 포지션이 또다시 변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