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1.50원 1,16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을 1천163원선 밑으로 확대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엔-원 재정환율이 전주대비 5원 정도 오른 100엔당 1천60원선까지 상승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월말네고 등이 공급우위 수급을 유지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60-1천16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환당국의 개입 추정 매수세가 계속돼 달러화의 하락세가 둔하지만 달러-엔 110엔선이 깨진 데 이어 매물부담까지 지속해 오전 지지선인 1천163원선이 깨질 가능성이 크다.
외환당국도 엔-원 환율의 상승으로 공격적인 개입을 하지는 않았다고 알려졌다.
김두현 외환은행 과장은 "많지는 않지만 업체 네고 등이 꾸준하다"며 "과거의 1천162원선 갭을 한 차례 메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1천162원선 지지력 테스트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0.10원 올라 개장한 후 1천165.80원까지 상승시도를 벌였으나 달러-엔 하락, 고점매물 등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11시55분 현재 전주대비 1.50원 내린 1천163.40원으로 레벨을 낮췄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20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80엔, 원화는 100엔당 1천59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47%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0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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