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하락에도 낙폭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추가 하락에도 1천163원선에서 더 내리지 못하고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4분 현재 전주대비 1.70원 내린 1천163.20원에 매매됐다. 오전 109.80엔대까지 하락했던 달러-엔은 오후 들어 109.50엔대로 추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달러화는 오전의 저점을 0.20원 정도 낮추는데 불과했다. 이 때문에 엔-원 재정환율이 오전대비 2원 정도 오른 100엔당 1천162원선까지 올랐다. 딜러들은 거래소 주가 낙폭이 커지는 영향도 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추정 매수세가 달러-엔 하락에도 달러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추가 하락한다면 1천163원선도 단단히 지켜질 지지대는 아닌 것 같다며 이 선이 깨지면 1천162원선이 바로 다음 지지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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