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뉴스> 4월말 외환보유액 4천490억달러..증가율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중국의 지난 4월말 현재 전년 대비 외환 보유액 증가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해 증가세가 둔화할 조짐을 나타냈다. 31일 중국 런민(人民)은행 소식통은 중국의 지난달 말 현재 외환 보유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37.6% 늘어난 4천490억달러라고 밝혔다. 상기 증가율은 3월말의 39.2%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으로 중국의 무역적자 기조가 외환 보유액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255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냈으나 올해 첫 4개월간은 108억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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