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 상승 재료 재부각
  • 일시 : 2004-06-02 08:20:20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 상승 재료 재부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들의 부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날 뉴욕환시에서 미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지수의 호조로 달러-엔이 다시 110엔대로 진입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여파로 뉴욕유가가 폭등해, 원유를 100% 수입하는 우리 나라 경제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유가 폭등에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것은 물론 외국인 주식매매 동향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달러-엔 상승= 미국 달러화는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엔대로 진입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존 PMI가 호조를 보여 소폭 하락했다. 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67엔에 움직여 전날 후장 가격인 109.48엔보다 1.19엔이나 급등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245달러에 움직여 전날 후장 가격인 1.2185 달러보다 0.0060달러 상승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큰폭 상회하면서 달러 매입세가 재 개됐다고 말했다. ▲미경제지표 호조=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기업들의 고용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1일 ISM은 5월 제조업지수가 지난달의 62.4보다 높은 62.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 다. 월가 전문가들은 당초 이 지수가 6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 지수는 7개월 연속 60선을 넘어섰으며 13개월 연속 50선을 상회했다. ▲유가 폭등= 뉴욕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 사태 영향으로 원유 수급이 불균형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으로 폭등했다. 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장 보다 한때 배럴당 42.38달러까지 치솟았다 2.45달러(6.1%) 폭등한 42.34달러에 마감 됐다. 원유전문가들은 정유산업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산업이라면서 테러 빈발로 사 우디 등지에서 이들이 철수할 경우 원유수급에 큰 차질이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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