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브렌트유, OPEC 증산 발언으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일 런던석유거래소(IPE)에서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하락을 위해 가능한 한도내에서 최대로 증산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하락했다.
런던시간으로 오후 1시30분 현재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7센트(1.5%) 떨어진 38.51달러를 기록했다.
원유관계자들은 `OPEC 회의국들이 증산에 합의했으며 하루 250만배럴 정도 증산하게 될 것'이라는 카타르 석유장관의 발언으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같은 발언에 대해 완전한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OPEC 고위관계자들의 발언이 말 잔치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 유가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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