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고유가 따른 美 금리정책 변경 가능성으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고유가에 따른 미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으로 미국의 통화긴축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이 부각돼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오전 9시42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40엔 떨어진 110.20달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31달러 오른 1.2276달러에 각각 움직였다. 뉴욕 외환딜러들은 미국이 세계 최대 원유소비국이자 수입국이기 때문에 고유가행진이 지속된다면 미 경제가 가장 큰 타격을 볼 것이라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고유가→경제성장 둔화'라는 등식을 무시하고 공격적으로 통화긴축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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