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그린스펀 발언 영향 약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으로 엔화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린스펀 의장은 현재 인플레 압력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예측가능한 시점에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환시 딜러들은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이 최대 이슈이기 때문에 그린스펀의 발언은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낮 12시13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36엔 낮은 110.21엔을 기록했다.
반면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개장초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반락, 전날보다 0.0012달러 낮은 1.223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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