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유가안정.달러-엔 하락..↓4원 1,16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국제유가와 달러-엔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발표로 급락했고 이 영향으로 달 러-엔도 내렸다. 특히 달러-엔 하락은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예측가능한 시점에 신중하게 단행될 것"이라고 밝힌 영 향으로 미금리인상 기대감이 반감된 영향도 받았다. 하지만 1천160원선에서 개입 경계감이 강해 이 선 밑으로 달러화 하락은 제한됐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8-1천16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오후 달러-엔이 크게 안 움직이면 서울환시 달러도 박스에 갇힐 것 같다"며 "역외 동향은 별다른 게 없다"고 말했다. 조 과장 "역내외 모두 4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해야 겠다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며 "이 때문에 관망세가 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90원 내린 1천161.90원에 개장된 후 1천160.40원으로 더 내렸다가 개입 경계감에 따른 매수세로 1천161원대로 레벨을 올렸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11시45분 현재 전일대비 4원 내린 1천160.8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5.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0.01엔, 원화는 100엔당 1천5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29%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7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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