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달러 '풋 옵션' 선호도 낮아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3일 달러-원 옵션시장에 달러 '풋 옵선'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예전처럼 1천160원대 초반 레벨에서 강한 달러 풋 옵션 매수세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는 참가자들의 달러-원 하락 전망이 약해지는 양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팀장은 "외환시장이 달러-원 하락재료보다 상승재료에 더 민감해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 7.1/8.1%, 2개월 7.3/8.3%, 3개월 7.6/8.6%, 6개월 8.0/9.0%, 1년 8.4/9.4%였다가 이날 각각 7.1/8.1%로, 7.25/8.25%로, 7.5/8.5%로, 8.0/9.0%로, 8.4/9.4%로 부분적으로 하락했다. 또 달러-원 옵션의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1개월물의 경우 전주부터 '중 립'을 유지했다.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11.9/12.1%에서 11.5/11.8%로 내렸고 리스 크리버설(R/R)은 '풋 오버'를 1.0/1.4%에서 1.05/1.35%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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