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유가 하락 영향 인플레 우려 감소로 약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하루 200만배럴 증산 결정에 힘입어 유가가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약세를 기록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60달러(0.9%) 빠진 388.90달러에 끝났다.
귀금속 관계자들은 유가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인플레 압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금가격 하락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주간 가솔린 재고가 280만배럴 늘어난 2억7천만배럴로 집계됐다는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와 OPEC의 200만배럴 증산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백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90센트 높은 827.30달러, 9월물 팔라듐 역시 온스당 10센트 상승한 247달러에 각각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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