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보합권..경제지표 발표 경계감
  • 일시 : 2004-06-04 15:09:55
  • <도쿄환시> 美달러, 보합권..경제지표 발표 경계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 거래됐다. 4일 오후 2시54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종가대비 0.07엔 오른 110.85엔을 기록중이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21달러 내린 1.2206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12엔 내린 135.36엔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장초반 도쿄주식시장이 흔들리면서 달러에 호재로 작용,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장막판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사사키 토루 JP모건 수석 외환스트래티지스트는 "닛케이지수가 장초반 11,000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주가가 하락세로 반전했다"며 "이에 따라 엔화를 팔고 달러를 매수하는 세력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달러는 이에 따라 장중한 때 111.38엔까지 올랐으며 유로화도 엔화에 대해 135.99엔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선 달러화가 향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으며 이에 따라 숏플레이를 구사하라는 의견이 늘어났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일본 증시로 다시 복귀하고 있는데다 일본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채권 매입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BNP파리바는 "달러-엔이 110.0엔 아래로 밀려날 것"이라며 "110.70엔대에서 숏플레이를 하고 111.30엔까지 오르면 손절매수하라"고 권고했다. 씨티그룹도 "달러-엔 103.50엔대를 목표로 110.95엔대 위에선 숏플레이를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113.55엔대 위로 올라가면 손절매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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