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전주 美고용지표 발표에 '무덤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지난주말 발표된 미고용지표 결과에 무덤덤했던 국제금융시장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5월 미고용지표가 좋게 발표됐으나 종전의 금리인상 전망에 변화를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뉴욕환시에서 달러-원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은 물론 달러-엔도 큰 변화를 보이지 못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미국 달러화는 5월 고용지표가 종전의 금리인상 전망에 변화를 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위기로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
반면 달러화는 중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엔화에는 111엔대로 진입하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4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1.0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0.73엔보다 0.27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287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223달러보다 0.0064달러 올랐다.
▲미 5월 고용지표=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했던 미국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됐으나 `고용 서프라이즈'는 아닌 정도로 분석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비농업무문의 일자리가 24만8천개 늘어나 3개월 째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건설과 건강관리, 전문 및 기업 서비스, 호텔과 요식 업 등에서 고용자수가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미국 전문가들의 평균 전망치인 22만5천명보다 2만3천명이 많은 것이다.
▲NDF 무덤덤= 지난 4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은 1천166.50원에 마쳤다.
현지 NDF 브로커는 1개월물이 1천170원에서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1천165원까 지 하락했다며 이후에는 달러-엔 내림세에도 나온 매수세 영향으로 추가 하락하지 못했다 전했다. 같은시기 달러-엔은 111.40엔에서 111.10엔으로 하락했다.
이날 NDF 종가에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3원을 뺀 1천163.50원 수준은 같은날 먼저 끝난 서울환시의 현물환 종가 1천163.8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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