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달러 對유로 하락으로 이틀째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미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하락함에 따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당 2.80달러(0.7%) 오른 394.40달러에 마감됐다.
귀금속 전문가들은 도쿄증시 급등으로 엔화 가치가 2주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면서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초 예상보다 급격한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으로 금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심각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가운데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게 FRB 고위관계자들의 확고한 생각인 것 같다면서 이는 달러화의 약세를 부추겨 금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금가격이 400달러 돌파에 지속적으로 실패한다면 실망매물이나 이익실현 매물이 조기에 출회될 가능성도 있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