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수세로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세에 역내 은행권 '숏 커버'와 '롱 플레이'가 가세한 영향으로 반등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대비 0.10원 내린 1천159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이 109.50엔선에 바닥을 다지면서 109.80엔대로 올라섰다. 거래소 주가는 반락한 반면 외국인은 700억원선에 육박하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딜러들은 달러-엔의 지지와 역외매수세를 바탕으로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은행권의 선제 매수세가 나왔다며 이들 매수세가 달러-엔 추가 하락을 기대로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보유한 은행권의 '숏 커버'를 유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결국 달러-엔 추가 하락없이는 서울환시의 아래가 막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달러-엔 상승이 주춤한 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달러화 오름폭 확대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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