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전약후강..↓0.60원 1,15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 개장했으나 장중 달러-엔 상승과 역내외 매수세로 개장초 대비 낙폭을 축소했다.
달러-엔은 그 동안 미금리인상 전망에 대한 실망감 확산과 알 카에다의 서방 항 공기 테러 경고 등의 영향으로 뉴욕환시에서 109.50엔선까지 하락했다.
미금리에 관한 실망감은 6월말 예정된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를 올리 는 것 만으로는 더 이상 시장의 기대를 만족하지 못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하지만 아시아 장에서 달러-엔은 109.50엔선을 바닥으로 올라서 달러화의 낙폭 축소를 이끌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6-1천164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109.50엔선과 1천155원선에 바닥 확인이 되면서 달러화가 반등하고 있지만 자체 달러 강세 요인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상승도 제한적이다.
또 거래소 주가는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지만 외국인은 이틀째 주식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대기물량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 매수세가 달러화 상승을 이끌었다"며 "하지만 달러-엔 110엔선이 단단한 저항선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위쪽으로 많이 올라설 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 110엔선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일대비 1.10원 낮게 출발한 후 1천156.50원까지 하락시도에 나섰으나 달러-엔 낙폭 축소, 역외 매수 등으로 1천159.40원으로 반등했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대비 0.60원 내린 1천158.5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22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83엔, 원화는 100엔당 1천5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07%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9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7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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