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약세심리속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약세심리가 장을 지배한 가운데 보합권에 머물렀다.
8일 오후 3시9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뉴욕종가 대비 0.19엔 오른 109.7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3달러 오른 1.2334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서는 0.39엔 오른 135.34엔을 기록했다.
美달러화는 전날 도쿄주식시장 강세로 일부 단기세력들이 만들었던 숏포지션을 커버하면서 109.50엔대에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기본적으로 시장에 약세마인드가 강하게 퍼져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일본경제의 회복기대감이 다시 시장의 재료로 부각된데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美달러화가 추가상승에 실패했기 때문에 달러 약세마인드가 퍼졌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해외펀드들의 일본증시 투자열기가 가속화되고 이는 달러-엔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시장관계자들은 말했다.
일본 정부는 9일 1.4분기 GDP(국내총생산) 수정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시장에선 당초 예상보다 상향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라마츠 료헤이 코메르츠방크 도쿄지점의 수석 딜러는 "달러가 핵심 기술적 지지선인 109.20엔대 아래로 밀려날 경우 올 여름까지 106.0엔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연말에 100.00엔대까지 다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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