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 기대로 약세..↓4.30원 1,153.90원
  • 일시 : 2004-06-09 13:26:04
  • <서환-오전> 엔 강세 기대로 약세..↓4.30원 1,15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 기대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일본의 1.4분기 실질경제성장률(GDP) 수정치가 상향조정된 영향으로 109.50엔선을 깨고 내렸다. 또 수급상 2억달러의 역내 픽싱 매물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공급이 달러 반등시마다 매물벽을 형성했다. 하지만 지난 이틀과 달리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로 돌아선 데다 무엇보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달러화의 추가 낙폭 확대를 저지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9-1천15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김두현 외환은행 과장은 "달러-엔이 쉽게 109엔선을 깨고 내릴 것인지 시장에 의견이 분분하다"며 "이 선은 수급상 은행권 손절매도 레벨인 데다 기술적으로도 하향추세의 시작을 알리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도쿄환시나 서울환시나 모두 당국의 개입만 제외하면 방향은 아래쪽"이라며 "달러-엔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2.90원 낮게 출발한 후 달러-엔 낙폭 축소 등에의 영향으로 1천156원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달러-엔의 109.50엔선 붕괴로 다시 1천153.60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한편 엔화는 달러당 109.31엔, 원화는 100엔당 1천55원을 나타냈다. 거래소 주가는 전일대비 0.11%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28억원, 코스닥에서 2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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