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추가 상승이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전일대비 급반등한 달러-엔 영향으로 급등했으나 공급우위 수급기조 영향으로 달러-엔의 추가 상승이 관건으로 지적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8.80원 올라 개장한 후 오전 9시31분 현재 전일대비 5.50원 오른 1천159.7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전날 적극적인 금리정책을 시사한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발언의 후폭풍이 뒤늦게 몰아쳐 전날 110엔대 중반으로 서울환시 마감무렵보다 1엔 넘게 급등했다.
거래소 주가는 전일대비 약 1%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300억원대의 주식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딜러들은 전일 108엔대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달러-엔이 급하게 상승세를 보인 여파가 추가 하락기대로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이월한 은행권의 '숏 커버'를 촉발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레벨을 많이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이 달러-엔의 추가 상승세를 막아서고 있는데다 고점에서 팔려는 업체들 매물벽이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며 서울환시도 급등한 만큼 추가 상승이 가능한지 점검해보자는 시장 분위기라고 전했다.
넓게는 일중 변동폭을 1천156-1천163원으로 전망했고 좁게는 1천158-1천162원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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