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상하면 일방적 글로벌 美달러 약세 종식-FMP
  • 일시 : 2004-06-10 11:02:54
  • 美금리인상하면 일방적 글로벌 美달러 약세 종식-FMP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외환정보사이트인 FMP㈜는 미국의 금리인상 시 일방적인 글로벌 달러 약세가 종식될 것이라며 앞으로 각국 경제 펀더멘털에 따른 달러 가치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일 FMP는 '전망 보고서'에서, 일본의 경제회복이 가시화하면서 향후 달러 가치는 각국의 경제회복도 및 미금리인상 시 금리격차에 따른 국제자금의 이동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1.4분기 GDP성장률은 연율로 6.1%에 달했고 미국은 4.4%, 유로는 2.4%, 한국 5.3%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달러-원 추세를 결정할 주변수는 달러-엔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동향. 달러-엔은 향후 중국의 금리정책과 유가전망에 따라 변동할 것이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유가가 안정되면 신규로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중국의 금리인상 변수가 '중국 쇼크'를 재부각시킬 경우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도 돌아서 달러화를 2차 Fan 저항선인 1천168원, 소추세 저항선인 1천175원까지 재상승하게 할 수도 있다. 한편 미금리 인상이 추세적으로 진행되면 미국의 세계자본 흡수로 글로벌 달러약세 추세가 종식될 것이고, 이럴 경우 달러-원은 중기적으로 1천192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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