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110엔 붕괴..日경기회복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美달러화가 일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하락했다. 10일 오후 3시5분 현재 美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뉴욕종가 대비 0.69엔 내린 109.6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8달러 오른 1.2064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72엔 내린 132.36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전날 앨런 그린스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발언의 여진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美달러가 장초반엔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비일본계투기세력들의 달러매물과 수출업체들의 고점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10엔대 초반으로 밀려났고 때마침 도쿄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더욱 커졌다. 달러는 오후장 들어 110엔대 아래로 밀려났으며 일본 핵심기계수주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낙폭이 더욱 커져 한때 109엔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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