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소폭 상승..美당국자 강성발언 반영
  • 일시 : 2004-06-14 08:52:05
  • 달러-엔, 소폭 상승..美당국자 강성발언 반영

    호주환시 휴장으로 거래량은 줄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호주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미국 금융당국자들의 공격적 금리인상 발언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8시48분 현재 달러-엔은 주말 뉴욕종가보다 0.21엔 오른 110.21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0.0032달러 오른 1.1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호주 외환시장이 공휴일로 휴장, 시장의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미국 금융당국자들의 강성 발언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잭 귄 애틀란타연방은행 총재는 11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되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점진적 금리인상'이라는 당초 목표를 대폭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도 "미국의 기준 금리를 연 2.00%인 유로존 수준으로 올려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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