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로 하락..↓2원 1,162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장중 달러-엔 급반등 영향으로 한때 반등하기도 했으나 1천165원선 이상에서는 고점매물벽에 부딪혔다.
또 수요처가 마땅히 없는 상황이 달러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거래소 주가 상승 등의 주변여건도 원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참가자들 마인드는 전주 11일 경제 펀더멘털 우려, 주가 약세 전환 불안 등의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환율 상승재료에 민감한 상태.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8-1천16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시장 참가자들 모두 마인드가 '롱'이기 때문에 달러가 상승하지 못했다"며 "실수요가 등장해 시장 포지션을 해소해 준다면 상당히 많이 올라설 장세"라고 말했다.
구 과장은 "일단 참가자들은 아래쪽으로 많이 갈 여지가 적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시장 포지션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1천160원선 테스트가 한 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엔 강세로 전주대비 2.10원 낮은 1천161.90원에 개장한 후 1천161.40원으로 하락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반등으로 1천165.50원까지 올랐다가 달러-엔 상승 주춤, 고점매물 등장으로 오전 12시23분 현재 전주대비 2원 내린 1천162원에 매매됐다.
한편엔화는 달러당 110.68엔, 원화는 100엔당 1천5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0.65%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5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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