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이달말 25bp 또는 50bp 인상 가능성 공존속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이달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가 25bp 또는 50bp 인상될 가능성이 공존하는 등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인상 전망으로 하락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장보다 온스당 2.40달러(0.6%) 낮은 384.20달러에 끝났다.
이는 지난 5월20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귀금속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유로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에도 금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익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가솔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0.5%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도 급격한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익일 오전 11시에 있을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의 의회 증언 역시 시장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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