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공격적 미금리인상 기대감 확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전날 공격적인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확산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달러-엔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4월 미 무역적자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공격적인 미금리인상 가능성과 미국채가격의 소매판매 호조 여파로 111엔선을 넘어섰다.
이번주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대만 증시 비중 확대를 공식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 증시에 점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돼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환율 상승에 민감한 서울환시에 다시 자극을 줄 수도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미동부시각)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상원에서 증언할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국제금융시장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달러-엔 상승세= 미국 달러화는 지난 4월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금리 상향 조정 전망으로 엔화에 대해 111엔대로 진입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로화에 대해서는 무역적자가 부각됨에 따라 최근의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이 나와 하락했다.
14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1.14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0.04엔보다 1.10엔 급등했다.
▲미 무역적자 사상최고치= 미국의 지난 5월 무역적자는 자동차 및 가전제품 수입 증가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무역수지가 483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 3월의 46 6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4월 무역적자가 4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MSCI지수 변동=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이번주에 대만 증시 비중 확대를 공식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예상되지만 투자 비중 조정은 점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MSCI 지수는 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만든 것으로 미국 인덱스펀드를 중 심으로 3조~3조5천억달러의 해외 펀드가 투자에 참고하고 있다.
▲그린스펀 의장 발언 예정=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美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이 오는 15일(미 동부시간) 오전 11시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미 상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은 익일 오전 10 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1시간 순연된 오전 11시로 변경됐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