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111.20엔대 저항 영향 제한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영향으로 강세 개장했으나 추가 상승폭 확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1.60원 오른 1천164원에 개장한 후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 오른 1천163.9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미국 4월 무역적자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공격적인 미금리인상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소 주가는 전일대비 0.51% 올랐고 외국인은 21억원 정도의 주식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딜러들은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개장부터 매물벽에 부딪혔다며 2억달러에 달하는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과 은행권 이월 '롱' 처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111.20엔선 저항선에 막히는 모습때문에 시장에 매물이 나오는 것 같다며 하지만 여전히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고 국책은행 매수세가 등장한 것도 시장에 묘한 경계감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 롱 마인드를 가진 은행들이 현레벨에서 매집해온 달러를 다 내놓지 않을 것"이라며 "그때그때마다 리스크를 줄이려고 조금씩 매물을 내놓는 양상이지 완전히 달러 상승 분위기가 꺾인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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