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공격적 미금리인상 기대 무너져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급락에 전일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9.40원 내려 출발한 후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대비 6.60원 하락한 1천156.8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날 미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데다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상원 증언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말한 여파로 전날 111엔대서 이날 109.20엔대로 급락했다.
국제금융시장이 대부분 FRB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대로 글로벌 달러 절상 기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달러-엔 낙폭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됐다.
딜러들은 서울환시도 마찬가지로 글로벌 달러 강세에 흠뻑 젖어있던 것이 도리어 화근으로 작용했다며 이 때문에 은행들이 구축했던 과매수(롱) 포지션을 털어낸 여파로 달러화가 1천15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1천150원대 중반이 바닥인지 다시 테스트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당장 달러-엔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일중 달러화의 낙폭 축소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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