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일중 변동폭 1.50원..'개점휴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약세 개장 후 실제 1.50원폭 안에서만 움직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40분 현재 전일대비 6.20원 내린 1천157.2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109.50엔대에서 정체됐고 거래소 주가도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단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1천억원이 넘는 주식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딜러들은 결정적으로 달러-엔 움직임이 없는 것이 서울환시의 달러가 1천156.30-1천157.80원 폭에서 옆걸음 치게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변동하지 않는다면 서울환시가 현 상태에서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여전히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를 가지고 달러 매집에 나서는 은행이 있는 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1천억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 등을 명분으로 이날 종가는 아래쪽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또 1천155원선이 지난주 검증된 서울환시 바닥이기는 하지만 전날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발언 여파로 글로벌 달러 강세 탄력이 한 차례 꺾였다는 주장도 가세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전날 상원 증언에서 금리인상을 점진적으로 할 것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해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대에 부풀었던 국제환시는 물론 서울환시 참가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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