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앤화 평가절상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中 런민은행 대변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중국은 미국 등 외부세력들의 위앤화 평가절상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의 바이 리 대변인은 16일 "(우리는) 외부세력들의 위앤화 페그제 폐지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무역파트너들 중 특히 미국 정부로부터 위앤화 페그제 폐지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이날 CBS마켓워치는 미국의 대부분의 정치가들이나 기업가들은 중국 정부가 인위적으로 위앤화의 저평가상태를 유지해 중국 수출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1994년 위앤화 가치를 달러화에 고정시킨 페그제를 채택했으며 위 앤화는 현재 달러당 8.277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전날 미 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인 `미중경제안보재검토위원회(UCESRC)'는 중국이 위앤화 가치를 의도적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위앤화를 평가절상하도록 의회가 압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UCESRC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부시 행정부가 중국의 위앤화 페그제를 세계무역기구(WTO) 등에 제소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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