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달러 강세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하락했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50달러(0.9%) 낮은 385.20달러에 마감됐다.
귀금속관계자들은 금가격이 달러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며 언제든지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FRB가 금리인상을 단행하게 된다면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는 금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화는 5월 미국의 산업생산과 주택착공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재차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시돼 유로화와 엔화에 강세를 기록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올해 안에 FRB가 연방기금(FF) 금리를 45년래 최저 수준인 연 1%에서 2%로 인상하게 될 것"이라면서 "금리인상이 단행되기 시작하면 금매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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